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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수원 WFC,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이후 첫 우승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8/08 [15:48]

경주 한수원 WFC,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이후 첫 우승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2/08/08 [15:48]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경주한수원 WFC가 지난 7일 창녕 부곡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한수원 WFC는 인천현대제철과의 결승전에서 서지연 선수의 첫 골과 연장 전반에서 아스나 선수와 이은지 선수의 추가 골로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주한수원 WFC는 창단 5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 상대였던 인천현대제철에게 2대 1로 패배했던 경주한수원 WFC는 서울시청을 꺾고 6강 리그에 오른 후 홈팀인 창녕FC에 2대 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화천KSPO와의 4강전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3대2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다시 인천현대제철에 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무더위로 오후 8시 30분 시작한 경주한수원 WFC의 결승전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오후 11시 17분까지 혈전으로 그동안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었다. 

 

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은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의 홍보 전도사로서의 경주 시민이 자랑하고 사랑받는 구단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한수원 WFC와 인천현대제철과의 결승전은 유튜브(iTOP21Sports)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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