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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APEC 준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비 지원 총력

28일 국회 예결특위 의원들 만나 APEC 필수 사업 868억 건의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6:24]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준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비 지원 총력

28일 국회 예결특위 의원들 만나 APEC 필수 사업 868억 건의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10/28 [16:24]

▲ 주낙영 경주시장이 조승환(중앙) 국회의원, 이달희(우측)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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