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모성보호 시간 등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대행한 직원에게 ‘업무대행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업무부담 가중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고 출산·육아와 관련한 시간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공무원 임용규정’ 개정을 통해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채용·승진·전보 우대의 근거를 마련한 인사혁신처의 행보에 발맞춰서 경주시에서도 자녀 수에 따른 승진 가산점 및 육아휴직 복직자에 대한 평가 보상제도를 펼치는 등의 인사적 우대를 고려할 것과 임기제 공무원의 채용을 늘려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장했다.
또 “각종 축제 예산 및 보조금 사업의 축소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바탕으로 셋째 출산 시 일시금 1억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시청 청사 내의 어린이집의 이전·신축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아이들을 수용케 한다면 출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만드는 등 타 기관과 기업에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이 파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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