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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북 경주와 울진에 많은 비 뿌렸다

태풍 소멸됐지만 21일 오후 6시까지 강풍과 폭우 곳곳에 전망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7/20 [17:31]

태풍 '다나스' 경북 경주와 울진에 많은 비 뿌렸다

태풍 소멸됐지만 21일 오후 6시까지 강풍과 폭우 곳곳에 전망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07/20 [17:31]
▲     © 드림저널


[드림저널]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경북 동해안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대구기청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현재 경주와 울진이 호우경보를, 청도, 포항, 영억, 경산, 영천, 울릉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 도내 강수량(㎜) 평균은 51.5인 가운데 청도 131.4,  경주 104.4 고령 65.2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도 운문은 390.0, 경주 산내는 251.0로 지역 내 강수량의 2배를 나타냈다.


많은 비로 피해도 발생했다. 청도 운문 신원(국지69호)에 20.0m가량 낙석으로 차량통제 및 긴급복구가 이뤄지고, 인근 지역에 도로가 유실돼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경주 산내 대현(지921호)에 30m가량 토사가 유출됐으며 경주 황성동 형산강 철교 밑 강변도로(황성제일아파트 측)는 침수가 되어 차량통제 중이다. 이밖에도 도로 곳곳에서 침수와 유실로 교통이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경북도 재난안전본부는“SMS 51,546명, 마을앰프 1,212회, 문자전광판 97개소로 실시간 방송 등 기상상황과 재난상황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태풍 다나스의 세력이 오전 12시를 기해 사실상 소멸됐지만 곳에 따라 21일까지 강풍과 최대 150㎜이상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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