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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약이행평가․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숙의민주주의 모델도입

도민배심원단 회의 개최...지역․연령 고려한 ARS 무작위 선발 통한 도민 참여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19 [16:11]

경북도, 공약이행평가․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숙의민주주의 모델도입

도민배심원단 회의 개최...지역․연령 고려한 ARS 무작위 선발 통한 도민 참여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0/19 [16:11]
▲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경북도는 민선 7기 공약 추진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도정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공약 평가 배심원단을 운영한다.


도민 배심원단은 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전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및 지역별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출 방식과 심층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50여명을 엄선했다.


경상북도와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는 총 3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 경상북도의 민선 7기 주요공약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일부 조정이 필요한 공약 사업에 대한 조정여부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18일 개최된 1차 회의는 배심원단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운동과 도민 배심원제 기본교육, 배심원단의 역할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25일 2차 회의, 마지막 3차 회의(11.8)를 거쳐 공약에 대한 사항을 최종심의․확정할 예정으로, 회의에서 제안된 도민배심원단의 의견은 12월말 도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한다.


이번 배심원단 운영의 특징은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배심원들이 도민의 입장과 공약집행 공무원의 입장에서 추진사항을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공약추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했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촉진자들이 배심원단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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