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동해안 발전을 통해 경북이 소득 5만불 시대 선도

이철우 도지사,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신규시책 보고 받아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19 [16:12]

동해안 발전을 통해 경북이 소득 5만불 시대 선도

이철우 도지사,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신규시책 보고 받아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0/19 [16:12]
▲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2020년도 신규시책 보고를 받고, 동해안에서 소득 5만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양(兩) 부지사, 정무실장,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 환동해지역 신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실무진에서는 이번 신규시책 보고에서 해양 신산업,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등을 대거 보고하였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 총 36개, 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이 닻을 올리게 된다.


앞으로 포항은 해양 R&D 및 항만, 경주는 혁신원자력 및 과학단지, 영덕은 에너지신산업 및 스마트피셔리, 울진은 해양교육 및 해양치유, 울릉은 해양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들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안은 서‧남해에 비해 깊은 수심을 이용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 및 국립 동해안 심해연구소 유치, 무인선박산업 기반 구축 등이 시작된다.


염지하수가 풍부한 울진에는 해양치유 시범센터를 조성, 선진국형 해양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동해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맨발의 청춘’황톳길 조성, 어촌 뉴딜 사업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 해수욕장 편의시설 개선 등 동해안권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도 이 도지사의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날 보고된 과제 중 신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는 내년 예산에 반영,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의해 집행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대형 사업(총 7건, 1조 1818억원 규모)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고,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