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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를 시민의 품으로’ 2020 시민대토론회 개최
경주대학교 정상화, 시민사회의 핵심 의제화 계기 마련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1/15 [13:47]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경주대학교(총장 정진후)는 사학건전성 강화와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공동으로 진정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14일 오후 3시 경주화랑마을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400여명의 경주시민과 경주시장(주낙영), 경주시의장(윤병길), 경주시의원(한영태, 김태현, 김상도, 서선자), 경주문화원장(김윤근), 이동협(총동창회장, 시의원) 등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 및 각 분야의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토론회를 공동 추최하고 있는 공대위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공대위 구성 및 활동에 대한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학 건전성과 정상화를 위한 공대위의 지속적인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경주대 정진후 총장은 ‘왜 경주시에 경주대학이 필요한가’ 라는 문제인식과 함께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 지역산업/경제 맞춤형 인재양성, 경주역사문화자산의 글로컬을 주도할 지식생산과 인재육성 등 지역 강소대학으로 경주대학교의 역할과 기능의 재구조화 방안 제시했다. 

 

발제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하하기 위해 관선이사가 파견될 정도로 무리를 일으킨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구 이사진의 복귀를 막는 것이 경주대학교 정상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인근 상인대표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지역상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의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면서 동참방안으로 정상화 또는 발전기금 모금,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정상화 관련 경주시민의 의견 전달 등을 제시했다. 

 

경주대학교 재학생 대표(총대의원회 의장)는 “대학 정상화를 위해 경주시민뿐만이 아니라 경주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했으며, 학생단체 스스로도 자선바자회, 시민한마당,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경주대학교의 문제원인 및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토론회 이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공대위에서는 정상화 운동의 추진에, 대학 당국에서는 경영전반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 주최 측 관계자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지역 인구감소와 경제 위기로 연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토론회는 경주대학교의 위기가 곧 지역사회의 위기이며, 지역사회 전체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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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5 [13:47]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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