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미래통합당...경북 경주 김원길, 부산 금정 원정희 단수 공천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9:15]

미래통합당...경북 경주 김원길, 부산 금정 원정희 단수 공천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0/03/25 [19:15]

[드림저널] 미래통합당이 경주시선거구에 김원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25일 오전 2시경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금정과 경북 경주,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4곳의 공천을 취소했다.

 

복수의 최고위원은 이날 드림저널과 전화통화에서 "공천 취소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은 전혀 없을 것이며 경선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무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채, 김석기 예비후보와 김원길 예비후보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경주지역 정가의 문자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들 최고위원들에게 이날 오후 6시 현재, 다시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주에 김원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석연 공천관리위원장 권한대행은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에 대한 추천 무효를 당최고위원회에 요청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다시 추천하기로 했다"면서 "부산 금정에는 원정희 전 부산 금정구청장, 경북 경주에는 김원길 통합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각각 단수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두 지역은 그냥 두어서는 무공천 가능성이 높아 최고위의 추천을 위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