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경욱 공식 그대로 적용하면 “follow the party” 나오지 않아"민경욱 측의 ‘follow the party’는 결과 정해놓은 제2의 프로듀스101 사건"
하 의원은 "민경욱 측의 조작방식이, 지난해 하 의원의 문제제기로 세상에 알려져 형사처벌을 받은 Mnet의 프로듀스101 시청자투표 조작사건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프로듀스101 조작사건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PD가 미리 멤버를 정해놓고 이들이 시청자투표에 의해 뽑힌 것처럼 투표수를 조작한 사건이다. 이 사건 관련자들은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등의 형을 받았다.
하 의원은 "민경욱 측이 본인들이 설명한 공식대로 계산하지 않고 다른 숫자를 대입해서 억지로 ‘follow the party’가 나오도록 조작했다"며 "이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현혹, 중국인 해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을 해킹해서 사전투표를 조작하고 ‘follow the party’란 흔적을 남겼다는 괴담을 퍼트렸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일명 ‘follow the party 해킹 괴담’은 제2의 프로듀스 조작사건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민경욱 전 의원이 괴담꾼의 사기에 농락당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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