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에 대한 타당성을 규명하는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월성 1호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폐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감사결과를 단정할 수 없지만 월성 1호기 폐쇄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 ‘경제성 없음’ 평가가 부적절했다는 결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이 결여됐다는 감사결과가 발표되면 친원전 시민단체 및 학계를 비롯해 미래통합당을 주축으로 한 월성 1호기 재가동을 촉구하는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월성 원전 내 맥스터 증설 공론화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맥스터 부지도 현장 방문했다.
이 의원은 "맥스터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원전 내 임시저장시설로 2022년에 포화상태에 이르므로 설계수명이 남은 월성 2,3,4호기의 운영을 위해선 7기의 추가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면서 “감사원에서 월성 1호기 폐쇄의 부당성이 입증된다고 해도 즉시 재가동은 힘들겠지만 정권교체 이후라도 월성 1호기를 즉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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