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설비고장이 발생해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원자로 냉각수가 대량으로 누설되어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한 후 훈련에 임했으며, 월성본부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사고완화 조치, 정부 및 지자체 등 방재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선 비상대책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면서 “평가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월성본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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