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 시장의 가축시장 방문에는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 축산업의 발전 방향과 한우 거래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2009년 9월에 문을 연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월 4회)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6개월령 이상 소를 거래하며, 연간 거래량은 1만 6000여 마리다.
이날 송아지, 큰소 총 389두가 경매에 나와 모두 거래됐고 수송아지가 450만원, 암송아지가 350만원 정도에 거래, 큰 소 역시 지난해 대비 약 10% 가량 높게 거래되면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상황을 보였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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