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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 한반도 종전을 넘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로 가는 길

박주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5 [16:34]

[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 한반도 종전을 넘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로 가는 길

박주리 기자 | 입력 : 2018/05/25 [16:34]

[드림저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을 약속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을 넘어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국제적 연대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평화단체에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핵무기 폐기조항을 넣어 국제법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에서 세계평화 이루는 출발점으로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70년 동안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의 역사 속에서 살아오다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항구적 평화구축과 종전선언을 약속한 것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세계평화에 대한 희망을 안겨줘 세계사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앞서 지난 20163월 서울에서 공표된 핵무기 폐기조항이 담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선언문은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전체에 근본적으로 전쟁을 차단하고 평화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엔 ECOSOC 소속 국제 평화 NGO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발표한 이 ‘DPCW’는 세계 각국의 국제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총 1038항으로 이뤄졌다. 필요시 전쟁을 허용하는 현재의 국제법으로는 평화를 실현할 수 없으므로 무력사용 금지 전력(戰力) 감축 침략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DPCW 2조 전력(戰力)에서 2국가들은 대량살상무기인 생화학 및 핵무기 등 무기의 생산·생산 지원·권장 및 유도를 해서는 안된다’, 23국가들은 대량살상 무기들이 점진적으로 해체 혹은 폐기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등 전쟁무기의 폐기와 생산 금지를 명시하고 있다.

 

DPCW 전문(前文)에는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를 목표로, 전쟁 없는 세상이라는 귀중한 유산을 대대로 전하고자 결단해야 한다, “대량살상무기, 광범위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할 수 있는 무기 및 국제인도법 규범에 어긋나는 무기의 점진적 해체의 실현을 국가들에게 촉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HWPLDPCW 1038항이 구속력 있는 국제법안으로 제정되어야만 지구촌에 전쟁이 끝나고 온전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며, 해외 각국에 DPCW를 유엔(UN)에 상정시켜 국제법으로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HWPLDPCW의 기초가 되는 세계평화선언문을 지난 2013525일 발표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발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청년을 중심으로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함께 평화를 이뤄가자는 내용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종교간 대통합을 평화를 이룰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후 이 선언문을 지지하고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525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도 25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평화 걷기대회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해외 50개국 80여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DPCW의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DPCW를 통한 분쟁 해결과 평화 문화 전파 : 한반도 평화 실현을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만희 HWPL 대표는 온 인류 세계는 누구나 전쟁보다 평화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평화는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였으나 이제는 대한민국을 통해서 평화의 세계가 될 것을 (세계인들이)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통일선언문에 기록한 것과 같이 남북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서 평화로 손을 잡았다. 이 일에 대해서 각국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이 평화에 대해서 지지를 하고 있다면서 지구촌 모든 여성과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이뤄야 하고, 모든 지도자들도 국민을 사랑하고 평화 세계를 원한다면 국제법 제정에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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