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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구미에 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

탈탄소정책에 따른 전기차 수요 대응...24년까지 구미 2공장 內 1900억원 투자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6 [18:16]

SK실트론, 구미에 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

탈탄소정책에 따른 전기차 수요 대응...24년까지 구미 2공장 內 1900억원 투자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1/16 [18:16]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SK실트론이 전력반도체 핵심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생산 공장을 증설 투자해 구미가 반도체 소재 핵심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SK실트론와 16일 구미시청에서 SiC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iC 웨이퍼 제조공장 증설 투자는 2024년까지 1900억원을 투자해 구미 2공장 내 SiC 웨이퍼 제조 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K실트론은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업체로 글로벌 웨이퍼 기업 중 유일하게 Si, SiC 웨이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iC 웨이퍼는 기존  Si 웨이퍼에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며,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나 5G 네트워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에 많이 활용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도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구미가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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