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7년간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1,700억원사업지침 위반, 용도유용, 부도, 사업포기 등 NH농협은행 부적격 대출 귀책의 41% 차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7년간 농업정책자금 5,586건, 1,700억원을 부적격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016건 260억, △2017년 898건 214억, △2018년 699건, 365억, △2019년 699건 166억, △2020년 1,029건 213억, △2021년 732건, 270억, △2022년 2분기 513건 210억원이 부적격 대출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격 대출의 유형은 사업지침 위반, 용도유용, 부도, 사업포기 등 유형이 다양했으나, 용도유용의 경우 1,383건 843억원으로 부적격 대출의 50%를 차지했다.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5.586건의 귀책 현황을 보면, 지난 7년간 농협이 2,273건으로 41%를 차지고 하고 있어, 농업정책자금 대출심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농업정책자금은 올해 8말 기준, 대출잔액 20조 8,200억원으로 2016년 17조8천억 대비 17% 상승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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