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도모하면서 최대 현안인 청사이전 준비를 실질적으로 마쳤고, 조직의 활력화와 업무의 능률화를 위한 직제개편과 함께 큰 폭의 인사도 마무리했으며, 새로운 직원(12명)도 채용했다.
공단은 그 동안 경주시의 금이관이를 이미지로한 공단의 심볼마크를 지난해 연말 전문 용역 업체에 의뢰해 구성원들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조성하고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CI를 제작했다.
새로운 CI는 경주의 상징 네가지와 경주 팔색을 모티브로 디자인됐고 심볼의 중앙에는 올곧은 진리를 읽고자 하는 첨성자색으로 표현한 첨성대가, 심볼의 좌측에는 서라벌 황색으로 표현한 천년수도 경주를 상징하는 왕릉의 상징을 담고, 우측에는 남산의 사철 푸른 소나무숲처럼 경주인의 변하지 않는 청년 정신을 남산녹색으로 표현한 남산을 담았다.
심볼의 하단에는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동해바다를 넣어 경주를 상징하는 4가지 상징들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멈추지 않는 혁신의 의미를 담은 화랑적색과 열정과 긍정적 삶의 에너지를 담은 불국홍색, 변하지 않는 진리와 왕의 색을 나타내는 금관금색을 더했다.
시무식장에서 새로운 CI의 제정경위와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CI가 새겨진 최초의 공단기를 비롯한 근무복, 신분증, 배지, 명찰, 업무수첩, 명함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정태룡 이사장은 “앞으로 경주의 역사적 가치와 시설물 고품격 전문관리라는 공단 고유 기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CI 활용을 통해, 독자적 정체성 및 경쟁력을 높여 2023년 새해에는 전국 최우수 공기업이 되기 위한 탄탄한 토대 구축을 확고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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