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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 개최

수소생산, 활용, 안전 분야별 전문기관 대상으로 지속 개최 예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2/27 [16:02]

한수원,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 개최

수소생산, 활용, 안전 분야별 전문기관 대상으로 지속 개최 예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3/02/27 [16:02]

▲ 한수원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원은 2024년 1분기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저장·운송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에 대비한 기반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며, 중기적으로는 저온 및 고온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국내 실증 사업을, 중·장기적으로는 대용량 수전해를 통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 및 해외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SK플러그하이버스,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들과 수전해 관련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등 29개 기업, 6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지난달 수소 플랜트 16개 EPC사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한수원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소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에서도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청정수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력 수소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권순범 커민스코리아(주) 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자력 청정 수소생산 계획 및 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한수원 주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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