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K-원전 체코 수주활동에 힘 보태체코 트레비치 찾아 K-원전 안전성·우수성 적극 홍보
앞서 주낙영 시장은 K-원전 체코 수출 지원과 동유럽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출장길에 오른바 있다.
한수원은 작년 11월, ‘경주시-체코 트레비치시 우호도시 추진’을 경주상생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했으며, 체코 원전 건설 수주에는 한수원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제출해 내년 9월 최종 입찰서 제출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체코 트레비치 시청에서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주낙영 시장은 “지역 내 호의적인 원전 수주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차원의 전략적 원전세일즈 외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벨 파칼 트레비치 시장은 “향후 양도시가 원자력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에 대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중점으로 추진해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원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주 시장은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이자 원전도시인 양시가 앞으로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우의를 돈독히 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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