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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경주시의원, "ESG가치 반영한 경주시 시책 추진해야"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3/24 [12:46]

김소현 경주시의원, "ESG가치 반영한 경주시 시책 추진해야"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3/03/24 [12:46]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김소현 경주시의원은 24일 “경주시의 시책과 예산 편성에 ESG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성, 경주지역 기업들의 ESG대응 수준은 어떠한지에 대한 점검과 미래에 대한 대비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27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월 기업의 ESG공시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 기업에 대한 ESG공시를 의무화 했다”며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경주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주는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전기자동차 완성차공장 유치,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혁신기업 유치 등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가고 있지만 실제로 ESG경영을 위한 일원화된 정보 제공 채널도 없고 요구되는 평가지표도 제각각이어서 중소기업의 부담과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ESG기업유치 및 지원평가 등을 위한 ESG위원회 설치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경영의 상황을 고려해 각 기업의 업종별, 분야별 현황에 맞는 지원책 도입 ▲ESG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ESG를 실천하는 기업 및 단체가 증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토론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주비전 2040 경주미래종합발전계획에서 제시한 ‘안심청정 녹색도시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와 ‘녹색가치 보존도시'라는 슬로건처럼 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행정으로 정책 목표를 추진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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