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국무총리 만나 APEC 경주 유치 건의한덕수 국무총리 면담서 주낙영 시장 “APEC 정상회의 중소도시에서 열려야”
주 시장은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와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을 지향하는 APEC의 관례”라며 “정부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주가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회의만 한다거나 한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아울러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국격 상승과 국가자긍심을 고취를 위해서라도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는 최근 10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김해공항, 대구공항, KTX 역 등에서 1∼2시간대 접근성, 각국 정상, 수행원, 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어 APEC비전과 정상회의가 갖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 숙원과제에 대해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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