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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2억 들여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개장

천북면에 전국 최대 자전거 공원 조성...15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03 [16:21]

경주시, 12억 들여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개장

천북면에 전국 최대 자전거 공원 조성...15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3/12/03 [16:21]

▲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 전경 사진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주시가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을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 천북면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펌프 트랙은 60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즐기는 있는 게 특징이다. 트랙은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있다. 

 

국내에는 생소한 시설로, 관련 전문기업으로부터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올해 3월 설계를 마쳤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한 후 내년 3월께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접수된 불편사항을 개선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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