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경주시의원, “안강읍 고령자 복지주택 제도 개선해야”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가 LH공사와 함께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사회복지 시설 통합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강, 내남, 황성의 사업대상지 중 현재 입주가 시작된 안강읍의 사례를 들며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입주율이 70%에 머물고 관리비 부담으로 이미 입주한 세대도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며 “LH공사는 관리비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리직원을 줄이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여전히 관리비는 14만원을 상회하며, 이 외에도 관리소장 및 관리실 직원이 같은 시간에 근무해 야간에 관리공백이 발생하는 점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에 위치한 노인복지관 분원도 이미 안강 주민 9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 완료한 상황이라 입주하는 고령자가 이용하기 어렵고, 급식 등의 혜택이 제공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운영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관리비 문제의 해결을 통해 안강 뿐만 아니라 추후 입주가 예정된 내남 및 황성의 고령자 복지주택에 대해서도 어르신이 만족할 수 있는 질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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