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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김복남 의원, "현종산 풍력단지에 ‘동해바다 전망대’ 설치" 제안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인프라조성으로 동해바다 전망대를 설치해야"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18:33]

울진군의회 김복남 의원, "현종산 풍력단지에 ‘동해바다 전망대’ 설치" 제안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인프라조성으로 동해바다 전망대를 설치해야"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05/02 [18:33]

  © 드림저널


[울진/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울진군의회 김복남 의원은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인프라조성으로 동해바다 전망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의 관광트랜드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도 한국관광공사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비 감소액에 대한 관광대체 소비규모 분석결과, 2021년을 기준으로 울진군민 1인이 소비하는 연간 소비지출액은 624만8천원으로 그 중 63.8%인 398만6천원을 지역내에서 소비하고, 36.2%인 226만2천원은 타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된 부분을 김 의원은 언급했다.

   

또 “울진에 사는 인구 1명이 감소할때마다  줄어드는 지역내 소비지출액을 관광객 유치로 대체하려면  하루에 15만원을 소비하는 9명의 숙박 여행객과 하루 5만 7천원을 소비하는 47명의 당일 여행객 등 총 56명이 울진을 방문해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광트랜드가 수시로 변화되는 것을 감안할때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끊임없이 조성되고 기존의 관광인프라는 새롭게 변화돼야 한다”며 “풍력단지 주변을 공원이나 관광지로 조성한 영덕풍력단지, 경주 바람의언덕 풍력단지, 경남 거창 감악산풍력단지,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 풍력단지 등 주변을 개발하는 추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울진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뱅크를 운영해 발굴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울진군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아이템은 현종산 풍력단지를 관광지로 개발해보자는 것이였다”며 “적극 검토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울진은 북면 나곡리에서 후포 금음리까지 80㎞에 이르는 아름답고 긴 해안변을 간직하고 있는 해양관광도시임에도 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장소는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화~기성 현종산 풍력단지에 ‘동해바다 전망대’ 설치를 제안한다”며 “동해바다뿐 아니라 북쪽으로 죽변항과 남쪽으로 후포항을, 뒤로는 응봉산과 백암산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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