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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세먼지 부문별 배출감축 강화

공공부문 사업장, 관급 공사장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상시 시행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09 [09:03]

경북도, 미세먼지 부문별 배출감축 강화

공공부문 사업장, 관급 공사장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상시 시행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3/09 [09:03]
▲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경북도는 3월 한 달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를 위한‘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행과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3월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기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운영 등을 집중 점검하며 산업·생활·수송 부문별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강화한다. 

 

산업부문 배출감축을 위해 공공사업장과 관급공사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이행하는 감축조치를 3월중 상시 시행한다. 공공사업장은 가동시간·가동률 단축과 약품을 투입해 방지시설의 효율 증대하고 관급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을 단축하고 살수량 증대, 날림먼지 방지덮개 설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생활부문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 지원하는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과 생활 주변 집중관리도로를 노면청소차로 일 2~3회까지 확대 청소한다.

 

수송부문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점검과 저공해 조치를 홍보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중소기업 200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에 234억 원을 지원하고, 농촌지역 폐기물 수거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207개소 12억 원, 농촌 폐비닐 수거보상금도 3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수송부문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예산 908억 원으로 조기폐차 지원 29,050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10,432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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