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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규 의원, "폐철도 구간과 역사부지 활용, 적극적 추진" 촉구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8:12]

최덕규 의원, "폐철도 구간과 역사부지 활용, 적극적 추진" 촉구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5/07 [18:12]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은 7일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에 따라 발생하는 폐철도 구간과 역사부지 17개소 활용방안에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경주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철도역사 및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나 그간 미래사업추진단, 도시공원과, 도시재생과 등으로 분산돼 업무를 2019년 하반기 폐철도활용사업단을 신설해 추진하다 보니 성과가 미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입장에 따라 활용방안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것이고, 철도재산 소유·관리 기관이 경주시가 아닌 만큼 활용방안수립과 사업추진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도 “폐철도 부지와 시설물들의 소유·관리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현재까지 활용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어, 경주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협의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폐철도 활용방안으로 철거를 통한 복원구간과 시설물을 활용한 개발구간으로 나누어 추진해야 하고 활용별로는 공공사업영역과 민간사업영역으로 세분 계획해야 원활히 추진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주역 부지 개발, 동천~황성 도시 숲 조성사업 등 많은 예산과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정해진 절차와 계획에 따라 면밀히 추진하되, 폐선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사고의 위험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들과 협력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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