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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숭아 토종효모로 만든 와인소주 미국 수출

㈜갓바위, 복숭아 포트와인 등 4종, 20톤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로 판매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5/10 [16:42]

경북도, 복숭아 토종효모로 만든 와인소주 미국 수출

㈜갓바위, 복숭아 포트와인 등 4종, 20톤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로 판매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5/10 [16:42]
▲  ㈜갓바위 이현준 대표는 30년 양조업에 종사한 전통 발효연구가로 청도복숭아효모 및 가공 기술을 적용해 2018년부터 복숭아, 자두 등 와인소주 4종을 꾸준히 생산, 172톤(459,000달러) 수출했다.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복숭아에서 분리한 토종효모로 발효한 복숭아포트와인 등 4종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복숭아 포트와인은 알코올 함량 16%(375ml)의 와인소주로 총 20톤, 5,000만원 상당이며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 지역으로 판매된다. 

 

㈜갓바위 이현준 대표는 30년 양조업에 종사한 전통 발효연구가로 청도복숭아효모 및 가공 기술을 적용해 2018년부터 복숭아, 자두 등 와인소주 4종을 꾸준히 생산, 172톤(459,000달러) 수출했다. 

 

수출량은 (2018년) 47톤 →  (2019) 71톤 → (2020) 54톤 → (2021) 94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 지역도 미국, 호주뿐 아니라 몽골, 러시아 등 중앙아시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를 이용해 포트와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주를 만들어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한 복숭아 효모는 국내 최초로 순수 분리된 토종 효모로서 대한민국 미생물 자원균주로 등록된 저온내성효모이다. 이 효모는 비교적 저온(10∼20℃)에서도 발효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온발효 공정으로 생산되는 맥주나 전통주 제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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