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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진행

모두가 즐기는 배리어프리 전시, 손으로 만지는 전시, 눈으로 듣는 영화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15 [17:56]

경주예술의전당,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진행

모두가 즐기는 배리어프리 전시, 손으로 만지는 전시, 눈으로 듣는 영화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6/15 [17:56]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15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배리어프리 전시 프로그램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과,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모이장’을 함께 진행한다. 

 

배리어프리란 '장벽(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물리적, 제도적으로 장애인이 느끼는 차단의 벽을 해소하는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 지금은 장애인과 어린아이와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리어프리 활동으로 확대됐다.

 

전시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은 15일~7월 18일 오전 10시~ 오후 6시(월요일 휴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스페이스(4F)에서 진행되며,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프리카 전으로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한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도슨트를 통한 작품해설과, 점자리플렛, 그리고 일부 작품은 손으로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연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7월 1일, 2일 오후 8시 원화홀에서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모두가 하나 되는 극장 ‘모이장’이 진행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 배리어프리 자막, 한국어 더빙 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영화로 1일에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2일에는 황순원 원작소설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소나기’가 상영된다.  

 

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은 사회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이다”면서 “지속적인 사업기획으로 모든 시민이 예술을 즐기고 느끼며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경주예술의전당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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