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주시 동궁원(원장 김차식)에 7080세대 쌍둥이 듀엣으로 인기를 끌었던 ‘수와진(멤버 안상수, 안상진)’이 공연을 선사했다.

쌍둥이 가수 그룹 수와진은 21일 동궁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7시간 동안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유튜브채널 수와진tv를 통해 동생인 안상범 씨가 나서 식물원 해설사와 함께 식물원 온실을 설명했고, 해설사는 한 나무에 3가지 색의 꽃을 접목시킨 ‘삼색부게인베리아’를 시작으로 250년 된 ‘붉은원종고무나무’와 300년 된 ‘보리수’ 등 여러 가지 아열대 식물을 소개했다.

공연은 2관 향기정원 중앙에서 진행됐고, 형인 안상진 씨의 기타솜씨를 배경으로 안상수 씨가 가창력을 뽐내며 대표곡인 ‘파초’를 비롯해 ‘새벽아침’, ‘영원히내게’ 등 히트곡 및 다양한 곡들을 열창해 유튜브를 통해 1만명 이상의 구독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경주동궁원에서 새로운 시도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공간과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 등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으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경주시 #동궁원 #수와진

m.newsdream.net

드림저널 모바일

m.newsdream.net